안녕하세요, blogger dpark입니다.
오늘은 절명시 원문 전문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절명시
절명시 원문 전문
절명시 원문 전문 내용입니다.
1
絶命詩 (절명시)
3
亂離滾到白頭年 (난리곤도백두년)
4
幾合捐生却末然 (기합연생각말연)
5
今日眞成無可奈 (금일진성무가내)
6
輝輝風燭照蒼天 (휘휘풍촉조창천)
7
난리를 겪다 보니 백두년(白頭年)이 되었구나.
8
몇 번이나 목숨을 끊으려다 이루지 못했도다.
9
오늘날 참으로 어찌할 수 없고 보니
10
가물거리는 촛불이 창천(蒼天)에 비치도다.
12
妖氣掩蘙帝星移 (요기엄예제성이)
13
九闕沈沈晝漏遲 (구궐침침주루지)
14
詔勅從今無復有 (조칙종금무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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琳琅一紙淚千絲 (임랑일지루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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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망한 기운이 가려서 제성(帝星)이 옮겨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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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궐(久闕)은 침침하여 주루(晝漏)가 더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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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조칙을 받을 길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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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같은 눈물이 주룩주룩 조칙에 얽히는구나.
21
鳥獸哀鳴海岳嚬 (조수애명해악빈)
22
槿花世界已沈淪 (근화세계이침륜)
23
秋燈掩卷懷千古 (추등엄권회천고)
24
難作人間識字人 (난작인간식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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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짐승도 슬피 울고 강산도 찡그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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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온 세상이 이젠 망해 버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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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등불 아래 책 덮고 지난 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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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 어렵기도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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會無支廈半椽功 (회무지하반연공)
31
只是成仁不是忠 (지시성인부시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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止竟僅能追尹穀 (지경근능추윤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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當時愧不躡陳東 (당시괴불섭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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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나라를 지탱할 조그마한 공도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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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인(仁)을 이룰 뿐이요, 충(忠)은 아닌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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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능히 윤곡(尹穀)을 따르는 데 그칠 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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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진동(陳東)을 밟지 못하는 것이 부끄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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