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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가 (삼설기본) 원문 전문 정리

by bloggerdpark 2023. 6. 5.

안녕하세요, blogger dpark입니다.

오늘은 노처녀가 (삼설기본) 원문 전문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처녀가 (삼설기본)

노처녀가 (삼설기본)

 

 

노처녀가 (삼설기본) 원문 전문

노처녀가 (삼설기본) 원문 전문 내용입니다.
1

노처녀가


2

녯젹의 녀 잇스되 일신니 가즌 병신이라


3

 나히 사십이 넘도록 츌가치 못여


4

그져 쳐녀로 잇쓰니 옥빈홍안이 스로 늙어가고


5

 셜부화용이 공연니 업셔쓰니


6

셔름이 골슈의 치고 분함이 심즁의 가득여


7

 밋친듯 듯 좌불안셕여


8

셰월를 보더니 일일은 가만니 탄식왈


9

 하나리 음양를 시 다 각기 졍미 잇거늘


10

나는 엇지여 이러고 셟기도 층양업고


11

 분기도 그지 업 이쳐로 방황더니


12

믄득 노를 지어 화창니 갈와시되


13

 어와 몸이어 셟고도 분지고 이셔름을 어이리


14

인간만 셔룬즁의 이셔름 갓흘숀가


15

 셔룬말 니 붓그럽기 층양업고


16

분말 니 가삼답답 긔뉘알니


17

 남모로 이런셔름 쳔지간의 어이 잇쓰리요


18

밥이업셔 셜워가 옷시업셔 셜워할


19

 이셔름를 어이풀니 부모님도 야속고


20

친쳑들도 무졍다 본시 둘노


21

 쓸업다 허려니와 나흘 혜여보니


22

오십쥴에 드러고나 먼져흔 우리형님


23

 십구셰의 시집가고 솃의 아오년는


24

이십의 셔방마 평으로 지는


25

 불상 이몸은 엇지그리 이러고


26

어덧 늙어지고 츠릉군이 되거고나


27

 시집이 엇더지 셔방맛시 엇더지


28

각면 싱슝상슝 쓴지단지 몰라


29

 비록 병신이나 남과갓치 못할숀냐


30

얼골 얽다마쇼 얽은궁게 슬긔들고


31

 얼골 검다마쇼 분칠면 아니흴가


32

편눈니 머러쓰나 편눈은 밝아잇


33

 바늘귀를 능히니 보션볼를 못바드며


34

귀먹어다 나무러나 크게면 아라듯고 쳔동쇼 능히듯


35

 오른숀으로 밥먹으니 왼숀여 무엇할고


36

왼편다리 병신이나 뒤간츌닙 능히고


37

 코구멍이 하나 음는 일슈만


38

닙살리 푸르기는 연지빗흘 발나보


39

 엉덩가 너르기는 산잘헐 징본이오


40

가삼이 뒤앗기는 즌일헐 긔골일


41

 턱아 거문혹은 츄어보면 귀격이오


42

목이비록 옴쳐시나 만져보면 업슬손가


43

 얼골 볼작시면 곱든비록 아니나


44

일등슈모 불너다가 헌거롭게 단장며


45

 남 맛는셔방 들혈마 못마즐가


46

얼골모냥 그만두고 시족실 읏듬이니


47

 본시 춍명키로 무슨노릇 못할숀냐


48

기억 나냐를 십년만의 쳐니


49

 효녹 열녀젼을 무슈히 슉독


50

모를실 바이업고 구고보양 못숀가


51

 즁인니 모힌곳의 방구여 본일업고


52

밥쥬걱 업허노와 니를쥭여 본일업


53

 장독쇼 볏겨여 뒤몰그릇 일업고


54

양치를 잡어여 츄목허여 보일업


55

 이실 이만면 어가셔 못살숀가


56

실랑 이만고 죠랑 드러보쇼


57

 도포짓는 슈품알고 홋옷시며 하옷시며 누비상침 모를숀가


58

셰폭부친 홋니불을 삼일만의 맛쳐고


59

 쥬치마 지어졔 다시곳쳐 본일업


60

함박죡박 아지면 숄리로 기워고


61

 보션본를 못어드면 닛비로 졔일이오


62

보를 지을졔는 안만노코 말나니


63

 슬긔가 이만고 죠가 이만면 음식슉셜 못할숀가


64

슈슈젼병 붓칠졔는 외지를 닛지말며


65

 상치쌈를 먹를졔는 고쵸장이 졔일이오


66

쳥국장을 담을졔는 무근콩이 맛시업


67

 쳥콩을 삼지말고 모닥불의 구어먹쇼


68

음식묘리 이만알면 봉졔를 못할숀가


69

 얼골 이만고 실 이만면 무슨일의 막힐숀가


70

남이라 별슈잇고 인물인들 별할숀가


71

 남듸 맛는셔방 홀노 못마즈니


72

엇지아이 셔를숀가 고고 셔른지고


73

 셔방만 어더시면 뒤거두기 잘못할가


74

모양 볼작시며 어룬인지 아런지


75

 바람마즌 병인인지 광인지 인지


76

여럽기도 그지업고 붓그럽기 층양업


77

 으어와 셔룬지고 셔름 어이할고


78

뒤귀밋 흰털나고 이마우 살잡히니


79

 운빈 회안이 어덧 어가고 쇽졀업시 되거고나


80

긴한슘의 른한슘


81

 먹는것도 귀치안코 닙는것도 죠치안타


82

어룬인쳬 니 머리흔 어룬업고


83

 인이라 니 귀밋머리 그져잇


84

얼시고 죠흘시고 우리형님 혼일헐졔


85

 슉슈안쳐 음식며 지의고 일치며


86

모란병풍 둘너치고 교쥬상의 와룡쵸 셰워노코


87

 부용향 퓌우면셔 나쥬불 질너노코


88

신낭온다 왁고 젼안다 쵸레다


89

 왼집안 그러헐졔(들넬적의) 븬방안의 혼이셔


90

창틈으로 여어보니 신낭의 풍신죠코


91

 모풍 더옥죠타 형님도 져러니


92

나도아니 져러랴 례로 할작시며


93

 안니 둘런가 형닝을 치워시니


94

나도져러 할거시라 이쳐로 졍마음


95

 마음로 안이되여 괴약 아오년이


96

먼져츌가 단말가 결에나 각며


97

 의심이나 잇슬숀가 도이 안팟업고


98

후목이 웃독다 원슈로다 원슈로다


99

 즁어미 날을안니 치워쥬고


100

쥬단 의양단 오락가락 올젹의


101

 비록 미련나 눈치죳 업슬숀가


102

용심이 졀노나고 화증이 복발다


103

 풀쳐각 잠간면 하품이 졀노나고


104

만의 무심니 안즈면 눕기죠코 누으면 일기실타


105

숀님보기 붓그럽고 일가보기 더옥실타


106

 신셰 어이할고 고고 셔른지고


107

셜도 셔룬지고 살고시푼 지업


108

 간슈먹고 쥭들 목이쓰려 엇지먹고


109

비상먹고 쥭들 음를 엇지고


110

 부모유쳬 난쳐다 이런각 져런각


111

뷘방즁의 혼안져 온가지로 각나


112

 님맛만 업셔지고 인물만 쵸최다


113

각를 마나 연이 졀노나고


114

 용심을 마나 스로 먼져나네


115

곤츙도 이잇고 금슈도 웅잇고


116

 헌집신도 이잇셔 음양의 합법을


117

(문고리도 이잇고 남기라도 향자목은 음양을 조셔고)


118

들아니 모를숀가 부모님도 보기실코


119

 형님도 보기슬코 아오년도 보기실타


120

날다려 이른말리 불상다 쇼


121

 더고나 듯기실코 눈물만 쇼나네


122

신셰 이러고 마음이 이러들


123

 뉘라셔 걱졍며 뉘라셔 염여리


124

이런각 마고 혼안져 셰여


125

 마음를 활풀고 잠이나 니


126

무슨잠이 마오며 고면 원통다


127

 아모사 맛나볼졔 혯우슘이 졀노나고


128

무안여 도라셔면 긴한슘이 졀노나네


129

 웃지말고 침면 남보기의 몰고


130

게졍푸리 며 심슐구즌 사되


131

 아모리 각나 이런팔 잇는가


132

이리기 더어렵고 져리기 더어렵다


133

 아죠쥭거 잇미 두번이 안이로되


134

목슘이 기러던지 무슨낙을 보려던지


135

 날리가고 달리가 갈록 셔른심


136

엇지고 엇지리 벼를 탁더지고


137

 닙은 드러누어 옷가삼을 활작열고


138

가삼을 두다리면 답답고 답답다


139

 이마음을 엇지할고 미친마음 졀노난다


140

쳬로 각면 가결단 못할숀가


141

 부모동 밋다가는 셔방마시 망연다


142

오날밤이 어셔가고 일아 도라오며


143

 중파 불너다가 긔운 죠작으로


144

표로이 구혼면 엇지아니 못될숀가


145

 이쳐로 각니 업던우음 졀노난다


146

음식먹고 쳬병의 졍긔산을 먹은다시


147

 급히알는 곽난병의 쳥심환을 먹은다시


148

활이러 안지면 돌콩를 닙의물고


149

 고를 덕이며 궁니되


150

셔방를 갈희지 남다려 부탁할가


151

 엇지 미련여 이의을 못고


152

마일발셔 쳐더면 이모양이 되여실가


153

 쳥각먹고 각니 아죠운 일이로다


154

져근념치 도라보면 어년의 츌가가


155

 고름고 기며 숀바닥의 츔을타 셰고 이른말이


156

팔의 타인셔방 엇던람 목셰질고


157

 침이나 여보셰 알고지고 알고지고


158

어서밧비 알고지고 셔방이 뉘가되면


159

 낭군니 뉘가될가 쳔졍필 이셔시면


160

졔라셔 마다들 고집 억지로


161

 우김셩의 아니들가 쇼문의도 드러시니


162

눈의 아니들가 져건너 김도령이


163

 날과셔로 년갑이오 뒤골목의 권슈는


164

나보덤 더지라 인물죠코 쥴기니


165

 슈망의 김도령이오 부망의 권슈라


166

각각셩명 쎠가지고 침통을 흔들면셔


167

 숀고쵸와 비는말이 모년모원 모일야의


168

십너문 노쳐녀는 업여 뭇잡나니


169

 곽곽션 이슌풍과 쇼강절 원쳔강은


170

신지영 오시니 감이슌통 옵쇼셔


171

 후의 참녀할가 삼의 참녀할가


172

김도령이 필될가 권슈가 필될가


173

 일노 되계여 신통믈 뵈옵쇼셔


174

흔들흔들 놉히들어 쇼침나 혀니


175

 슈망치던 김도령이 쳣가락의 나단말가


176

얼시고 죠흘시고 이야아니 무던냐


177

 평쇼원 일워고나 올타올타 이졔는


178

큰쇼를 여보 형님불워 쓸업고


179

 아오년 져만거시 나를어이 슝을보랴


180

큰지침 졀노나고 엇게츔이 졀노난다


181

 누어시락 안시락 지계문을 죠열면


182

엇지오날 더듸노 오날밤은 김도길다


183

 역졍스례 누으면셔 지지을 질게혀고


184

이리져리 도라누으며 이마우희 숀을언고


185

 졍신을 진졍니 잠간이 잠이온다


186

평의 친이년 오날밤 츈몽즁의 혼이니 되거고나


187

 압의 일치고 뒤의 숙슈안고


188

화문방셕 만화방셕


189

 안팟업시 포셜고 일가권쇽 가득모혀


190

가화진 다담상 이리져리 오락가락


191

 형님이며 아머니며 아오년 족붓처


192

긴단장 자른단장 거록허게 모혀니


193

 일기는 화창고 는 쵹비


194

문젼니 요란며 신낭을 마들졔 위에도 거룩


195

 일밋헤 젼안고 초례러 드러올졔


196

몸을 구버보니 어이그리 잘낫던고


197

 큰머리 는잠에 쥰쥬투심 갓쵸고


198

귀의고리 룡잠이며 속속드리 비단옷과 진홍단 치마닙고


199

 옷골음의 노리을 엇지이로 다이루랴


200

룡문단 할옷입고 홍셔을 손의고


201

 슈모와 즁어미 좌우의 옹위여


202

신낭을 마즐젹의 엇지이리 거록고


203

 쵸고 맛친후의 동뇌연 합환쥬로


204

년긔약 더옥죠타


205

 감은눈을 잠간고 신낭을 살펴보니


206

슈망친더 김도령이 날과과연 필일다


207

 졈이 영검여 이쳐로 만나는가


208

날이 유의여 게로 보신가


209

 이쳐로 노일다가 즛독의 바람드러


210

인연을 못일우고 쇼의 놀나니 침상 일몽이라


211

 심신이 황홀여 셤거이 안져보니


212

등불은 희미고 월은 만졍


213

 원근의 계명셩은 벽을 쵹고


214

창밧게 쇼 단잠을 는고나


215

 앗가올 이을 엇지다시 어더보리


216

그을 시삼고 그모양 상시삼아 호닌이 되려무나


217

 밋친증이 발여 벌이러 안지면셔


218

닙은치마 다시고 신은버션 즈며


219

 방츄돌을 엽고 짓는을 릴다시


220

와당퉁탕 들젹의 업져지락 곱더지락


221

 바람벽의 이마밧고 문지방의 코를며


222

면경셕경 셩젹를 낫낫치 다치고 슘지면 는말이


223

 앗갑고 앗가올 이이 앗가올


224

눈의암암 귀의


225

 그모양 그거동을 엇지다시 여보리


226

남이알가 붓그리나 안슬푼일 여보


227

 홍독의 를여 갓쓰오고 옷입히니


228

람모양 거의갓다 쓰다듬어 셰워노코


229

 져고리 긴치마을 호긔잇게 쳐입고


230

머리우희 팔을드러 졔법으로 졀을니


231

 눈물리 죵여 입은치마 다젹시고


232

슘이 복발여 곡셩이 날듯다


233

 마음를 강닝여 가마니 혀여보니


234

가련고 불상다 이런모양 이거동을


235

 신영은 알시니 지셩이면 감쳔이라


236

부모들도 의논고 동들도 의논여


237

 김도령과 의혼니 쳣마의 되는고나


238

혼인일 갓가오니 엉덩츔이 졀노난다


239

 쥼어귀을 불근고 죵죵거름 보살피며


240

삽살 귀의고 넌즈시 이른말이


241

 나도이졔 시집간다 네가 던날의


242

원슈갓치 보와더니 오날이야 너을보니


243

 니별헐날 머지안코 밥쥴람 나이랴


244

이쳐로 말후의 혼인날이 다다르


245

 신부의 칠보단장 과갓치 거록고


246

신낭의 모풍 더고나 보기죳타


247

 젼안초례 맛츤후의 방치뎐 더옥죠의


248

신낭의 동탕함과 신부의 아담미 등이 업셔시니


249

 쳔졍 필인쥴 오날이야 알거고나


250

이러시 온일을 엇지여 지완턴고


251

 신방의 금침펴고 부뷔셔로 동침니


252

원앙은 녹슈의놀고 비 연니지의 길드림 갓튼니


253

 평쇼원 다풀니고 온갓시름 바히업


254

이젼의 잇던암 이졔록 각니


255

 도로혀 츌몽갓고 가혈마 그러하랴


256

이졔는 긔탄업다 먹은귀 발아지고


257

 병신팔을 능히쓰니 이안니 희가


258

혼닌지 십삭만의 옥동를 슌니


259

 쌍를 어니알니 즐겁기 층양업


260

이 영쥰이오 문가 비상다


261

 부부의 금슬죳코 숀이 만당며


262

가산니 부요고 공명이 이름니 이안니 무던가


263

 이말리 가장 우슙고 희한기로 긔록노라


264

신 이월 이십 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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