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logger dpark입니다.
오늘은 노처녀가 (삼설기본) 원문 전문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처녀가 (삼설기본)
노처녀가 (삼설기본) 원문 전문
노처녀가 (삼설기본) 원문 전문 내용입니다.
1
노처녀가
2
녯젹의 녀 잇스되 일신니 가즌 병신이라
3
나히 사십이 넘도록 츌가치 못여
4
그져 쳐녀로 잇쓰니 옥빈홍안이 스로 늙어가고
5
셜부화용이 공연니 업셔쓰니
6
셔름이 골슈의 치고 분함이 심즁의 가득여
7
밋친듯 듯 좌불안셕여
8
셰월를 보더니 일일은 가만니 탄식왈
9
하나리 음양를 시 다 각기 졍미 잇거늘
10
나는 엇지여 이러고 셟기도 층양업고
11
분기도 그지 업 이쳐로 방황더니
12
믄득 노를 지어 화창니 갈와시되
13
어와 몸이어 셟고도 분지고 이셔름을 어이리
14
인간만 셔룬즁의 이셔름 갓흘숀가
15
셔룬말 니 붓그럽기 층양업고
16
분말 니 가삼답답 긔뉘알니
17
남모로 이런셔름 쳔지간의 어이 잇쓰리요
18
밥이업셔 셜워가 옷시업셔 셜워할
19
이셔름를 어이풀니 부모님도 야속고
20
친쳑들도 무졍다 본시 둘노
21
쓸업다 허려니와 나흘 혜여보니
22
오십쥴에 드러고나 먼져흔 우리형님
23
십구셰의 시집가고 솃의 아오년는
24
이십의 셔방마 평으로 지는
25
불상 이몸은 엇지그리 이러고
26
어덧 늙어지고 츠릉군이 되거고나
27
시집이 엇더지 셔방맛시 엇더지
28
각면 싱슝상슝 쓴지단지 몰라
29
비록 병신이나 남과갓치 못할숀냐
30
얼골 얽다마쇼 얽은궁게 슬긔들고
31
얼골 검다마쇼 분칠면 아니흴가
32
편눈니 머러쓰나 편눈은 밝아잇
33
바늘귀를 능히니 보션볼를 못바드며
34
귀먹어다 나무러나 크게면 아라듯고 쳔동쇼 능히듯
35
오른숀으로 밥먹으니 왼숀여 무엇할고
36
왼편다리 병신이나 뒤간츌닙 능히고
37
코구멍이 하나 음는 일슈만
38
닙살리 푸르기는 연지빗흘 발나보
39
엉덩가 너르기는 산잘헐 징본이오
40
가삼이 뒤앗기는 즌일헐 긔골일
41
턱아 거문혹은 츄어보면 귀격이오
42
목이비록 옴쳐시나 만져보면 업슬손가
43
얼골 볼작시면 곱든비록 아니나
44
일등슈모 불너다가 헌거롭게 단장며
45
남 맛는셔방 들혈마 못마즐가
46
얼골모냥 그만두고 시족실 읏듬이니
47
본시 춍명키로 무슨노릇 못할숀냐
48
기억 나냐를 십년만의 쳐니
49
효녹 열녀젼을 무슈히 슉독
50
모를실 바이업고 구고보양 못숀가
51
즁인니 모힌곳의 방구여 본일업고
52
밥쥬걱 업허노와 니를쥭여 본일업
53
장독쇼 볏겨여 뒤몰그릇 일업고
54
양치를 잡어여 츄목허여 보일업
55
이실 이만면 어가셔 못살숀가
56
실랑 이만고 죠랑 드러보쇼
57
도포짓는 슈품알고 홋옷시며 하옷시며 누비상침 모를숀가
58
셰폭부친 홋니불을 삼일만의 맛쳐고
59
쥬치마 지어졔 다시곳쳐 본일업
60
함박죡박 아지면 숄리로 기워고
61
보션본를 못어드면 닛비로 졔일이오
62
보를 지을졔는 안만노코 말나니
63
슬긔가 이만고 죠가 이만면 음식슉셜 못할숀가
64
슈슈젼병 붓칠졔는 외지를 닛지말며
65
상치쌈를 먹를졔는 고쵸장이 졔일이오
66
쳥국장을 담을졔는 무근콩이 맛시업
67
쳥콩을 삼지말고 모닥불의 구어먹쇼
68
음식묘리 이만알면 봉졔를 못할숀가
69
얼골 이만고 실 이만면 무슨일의 막힐숀가
70
남이라 별슈잇고 인물인들 별할숀가
71
남듸 맛는셔방 홀노 못마즈니
72
엇지아이 셔를숀가 고고 셔른지고
73
셔방만 어더시면 뒤거두기 잘못할가
74
모양 볼작시며 어룬인지 아런지
75
바람마즌 병인인지 광인지 인지
76
여럽기도 그지업고 붓그럽기 층양업
77
으어와 셔룬지고 셔름 어이할고
78
뒤귀밋 흰털나고 이마우 살잡히니
79
운빈 회안이 어덧 어가고 쇽졀업시 되거고나
80
긴한슘의 른한슘
81
먹는것도 귀치안코 닙는것도 죠치안타
82
어룬인쳬 니 머리흔 어룬업고
83
인이라 니 귀밋머리 그져잇
84
얼시고 죠흘시고 우리형님 혼일헐졔
85
슉슈안쳐 음식며 지의고 일치며
86
모란병풍 둘너치고 교쥬상의 와룡쵸 셰워노코
87
부용향 퓌우면셔 나쥬불 질너노코
88
신낭온다 왁고 젼안다 쵸레다
89
왼집안 그러헐졔(들넬적의) 븬방안의 혼이셔
90
창틈으로 여어보니 신낭의 풍신죠코
91
모풍 더옥죠타 형님도 져러니
92
나도아니 져러랴 례로 할작시며
93
안니 둘런가 형닝을 치워시니
94
나도져러 할거시라 이쳐로 졍마음
95
마음로 안이되여 괴약 아오년이
96
먼져츌가 단말가 결에나 각며
97
의심이나 잇슬숀가 도이 안팟업고
98
후목이 웃독다 원슈로다 원슈로다
99
즁어미 날을안니 치워쥬고
100
쥬단 의양단 오락가락 올젹의
101
비록 미련나 눈치죳 업슬숀가
102
용심이 졀노나고 화증이 복발다
103
풀쳐각 잠간면 하품이 졀노나고
104
만의 무심니 안즈면 눕기죠코 누으면 일기실타
105
숀님보기 붓그럽고 일가보기 더옥실타
106
신셰 어이할고 고고 셔른지고
107
셜도 셔룬지고 살고시푼 지업
108
간슈먹고 쥭들 목이쓰려 엇지먹고
109
비상먹고 쥭들 음를 엇지고
110
부모유쳬 난쳐다 이런각 져런각
111
뷘방즁의 혼안져 온가지로 각나
112
님맛만 업셔지고 인물만 쵸최다
113
각를 마나 연이 졀노나고
114
용심을 마나 스로 먼져나네
115
곤츙도 이잇고 금슈도 웅잇고
116
헌집신도 이잇셔 음양의 합법을
117
(문고리도 이잇고 남기라도 향자목은 음양을 조셔고)
118
들아니 모를숀가 부모님도 보기실코
119
형님도 보기슬코 아오년도 보기실타
120
날다려 이른말리 불상다 쇼
121
더고나 듯기실코 눈물만 쇼나네
122
신셰 이러고 마음이 이러들
123
뉘라셔 걱졍며 뉘라셔 염여리
124
이런각 마고 혼안져 셰여
125
마음를 활풀고 잠이나 니
126
무슨잠이 마오며 고면 원통다
127
아모사 맛나볼졔 혯우슘이 졀노나고
128
무안여 도라셔면 긴한슘이 졀노나네
129
웃지말고 침면 남보기의 몰고
130
게졍푸리 며 심슐구즌 사되
131
아모리 각나 이런팔 잇는가
132
이리기 더어렵고 져리기 더어렵다
133
아죠쥭거 잇미 두번이 안이로되
134
목슘이 기러던지 무슨낙을 보려던지
135
날리가고 달리가 갈록 셔른심
136
엇지고 엇지리 벼를 탁더지고
137
닙은 드러누어 옷가삼을 활작열고
138
가삼을 두다리면 답답고 답답다
139
이마음을 엇지할고 미친마음 졀노난다
140
쳬로 각면 가결단 못할숀가
141
부모동 밋다가는 셔방마시 망연다
142
오날밤이 어셔가고 일아 도라오며
143
중파 불너다가 긔운 죠작으로
144
표로이 구혼면 엇지아니 못될숀가
145
이쳐로 각니 업던우음 졀노난다
146
음식먹고 쳬병의 졍긔산을 먹은다시
147
급히알는 곽난병의 쳥심환을 먹은다시
148
활이러 안지면 돌콩를 닙의물고
149
고를 덕이며 궁니되
150
셔방를 갈희지 남다려 부탁할가
151
엇지 미련여 이의을 못고
152
마일발셔 쳐더면 이모양이 되여실가
153
쳥각먹고 각니 아죠운 일이로다
154
져근념치 도라보면 어년의 츌가가
155
고름고 기며 숀바닥의 츔을타 셰고 이른말이
156
팔의 타인셔방 엇던람 목셰질고
157
침이나 여보셰 알고지고 알고지고
158
어서밧비 알고지고 셔방이 뉘가되면
159
낭군니 뉘가될가 쳔졍필 이셔시면
160
졔라셔 마다들 고집 억지로
161
우김셩의 아니들가 쇼문의도 드러시니
162
눈의 아니들가 져건너 김도령이
163
날과셔로 년갑이오 뒤골목의 권슈는
164
나보덤 더지라 인물죠코 쥴기니
165
슈망의 김도령이오 부망의 권슈라
166
각각셩명 쎠가지고 침통을 흔들면셔
167
숀고쵸와 비는말이 모년모원 모일야의
168
십너문 노쳐녀는 업여 뭇잡나니
169
곽곽션 이슌풍과 쇼강절 원쳔강은
170
신지영 오시니 감이슌통 옵쇼셔
171
후의 참녀할가 삼의 참녀할가
172
김도령이 필될가 권슈가 필될가
173
일노 되계여 신통믈 뵈옵쇼셔
174
흔들흔들 놉히들어 쇼침나 혀니
175
슈망치던 김도령이 쳣가락의 나단말가
176
얼시고 죠흘시고 이야아니 무던냐
177
평쇼원 일워고나 올타올타 이졔는
178
큰쇼를 여보 형님불워 쓸업고
179
아오년 져만거시 나를어이 슝을보랴
180
큰지침 졀노나고 엇게츔이 졀노난다
181
누어시락 안시락 지계문을 죠열면
182
엇지오날 더듸노 오날밤은 김도길다
183
역졍스례 누으면셔 지지을 질게혀고
184
이리져리 도라누으며 이마우희 숀을언고
185
졍신을 진졍니 잠간이 잠이온다
186
평의 친이년 오날밤 츈몽즁의 혼이니 되거고나
187
압의 일치고 뒤의 숙슈안고
188
화문방셕 만화방셕
189
안팟업시 포셜고 일가권쇽 가득모혀
190
가화진 다담상 이리져리 오락가락
191
형님이며 아머니며 아오년 족붓처
192
긴단장 자른단장 거록허게 모혀니
193
일기는 화창고 는 쵹비
194
문젼니 요란며 신낭을 마들졔 위에도 거룩
195
일밋헤 젼안고 초례러 드러올졔
196
몸을 구버보니 어이그리 잘낫던고
197
큰머리 는잠에 쥰쥬투심 갓쵸고
198
귀의고리 룡잠이며 속속드리 비단옷과 진홍단 치마닙고
199
옷골음의 노리을 엇지이로 다이루랴
200
룡문단 할옷입고 홍셔을 손의고
201
슈모와 즁어미 좌우의 옹위여
202
신낭을 마즐젹의 엇지이리 거록고
203
쵸고 맛친후의 동뇌연 합환쥬로
204
년긔약 더옥죠타
205
감은눈을 잠간고 신낭을 살펴보니
206
슈망친더 김도령이 날과과연 필일다
207
졈이 영검여 이쳐로 만나는가
208
날이 유의여 게로 보신가
209
이쳐로 노일다가 즛독의 바람드러
210
인연을 못일우고 쇼의 놀나니 침상 일몽이라
211
심신이 황홀여 셤거이 안져보니
212
등불은 희미고 월은 만졍
213
원근의 계명셩은 벽을 쵹고
214
창밧게 쇼 단잠을 는고나
215
앗가올 이을 엇지다시 어더보리
216
그을 시삼고 그모양 상시삼아 호닌이 되려무나
217
밋친증이 발여 벌이러 안지면셔
218
닙은치마 다시고 신은버션 즈며
219
방츄돌을 엽고 짓는을 릴다시
220
와당퉁탕 들젹의 업져지락 곱더지락
221
바람벽의 이마밧고 문지방의 코를며
222
면경셕경 셩젹를 낫낫치 다치고 슘지면 는말이
223
앗갑고 앗가올 이이 앗가올
224
눈의암암 귀의
225
그모양 그거동을 엇지다시 여보리
226
남이알가 붓그리나 안슬푼일 여보
227
홍독의 를여 갓쓰오고 옷입히니
228
람모양 거의갓다 쓰다듬어 셰워노코
229
져고리 긴치마을 호긔잇게 쳐입고
230
머리우희 팔을드러 졔법으로 졀을니
231
눈물리 죵여 입은치마 다젹시고
232
슘이 복발여 곡셩이 날듯다
233
마음를 강닝여 가마니 혀여보니
234
가련고 불상다 이런모양 이거동을
235
신영은 알시니 지셩이면 감쳔이라
236
부모들도 의논고 동들도 의논여
237
김도령과 의혼니 쳣마의 되는고나
238
혼인일 갓가오니 엉덩츔이 졀노난다
239
쥼어귀을 불근고 죵죵거름 보살피며
240
삽살 귀의고 넌즈시 이른말이
241
나도이졔 시집간다 네가 던날의
242
원슈갓치 보와더니 오날이야 너을보니
243
니별헐날 머지안코 밥쥴람 나이랴
244
이쳐로 말후의 혼인날이 다다르
245
신부의 칠보단장 과갓치 거록고
246
신낭의 모풍 더고나 보기죳타
247
젼안초례 맛츤후의 방치뎐 더옥죠의
248
신낭의 동탕함과 신부의 아담미 등이 업셔시니
249
쳔졍 필인쥴 오날이야 알거고나
250
이러시 온일을 엇지여 지완턴고
251
신방의 금침펴고 부뷔셔로 동침니
252
원앙은 녹슈의놀고 비 연니지의 길드림 갓튼니
253
평쇼원 다풀니고 온갓시름 바히업
254
이젼의 잇던암 이졔록 각니
255
도로혀 츌몽갓고 가혈마 그러하랴
256
이졔는 긔탄업다 먹은귀 발아지고
257
병신팔을 능히쓰니 이안니 희가
258
혼닌지 십삭만의 옥동를 슌니
259
쌍를 어니알니 즐겁기 층양업
260
이 영쥰이오 문가 비상다
261
부부의 금슬죳코 숀이 만당며
262
가산니 부요고 공명이 이름니 이안니 무던가
263
이말리 가장 우슙고 희한기로 긔록노라
264
신 이월 이십 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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